빵이 맛있는 몽산포제빵소!!

주말에 비도 부슬부슬 와 집에만 있으니 다운되는 기분
바람이라도 쐴 겸 어디 갈까??
보물 1호가 카페 가자며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ㅋㅋ
아이스크림 과자 있는 카페 가고 싶다고!!
어딘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번 가본 곳이 생각나더군요
야외정원이 있고 제빵이 맛있는
"몽산포 제빵소"

 

몽산포 제빵소로 출발 (서산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보물 1호가 텐션이 올라가는군요..ㅋㅋㅋ
여기 가자고 몇 번 말했었는데 안 왔거든요...
(베이커리 카페 가격 사악한 거 아시죠...?ㅠ)
몽산포 제빵소에 도착해 주차하고
입구 앞에서 출입등록 체크 후 입장합니다

바로 옆에 팜카밀레 정원도 있습니다
팜카밀레 정원은 따로 입장권을 구매하셔서 입장해야 해요

 

카페 내부는 엔틱하고 식물들이 곳곳에 많이 있어요
내부는 넓어서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2층도 있고요
외부 테라스도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온 이유는 빵!! 빵!!
저희 가족은 빵을 너무 좋아합니다ㅋㅋ
빵 종류가 다양하고 아주 빛깔들이 너무 좋아요
빵 냄새도 좋고요~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파이도 있습니다
무슨 빵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합니다~~
보물 1호는 머랭 쿠키를 들어가자마자 골라 손에 잡습니다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죠 아이스크림 모양에 머랭 쿠키ㅋㅋ)

 

오늘 고른 빵은 항상 가면 먼저 고르는 엠엔탈롱소세지,
엘리게이트 파이(먹어보고 싶어 골라봤어요), 아이스크림 머랭쿠키,
아메리카노, 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엠엔탈롱소세지 5800원, 엘리게이트 파이 5300원, 아이스크림 머랭쿠키 58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딸기라떼 6000원
빵과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네요

엠엔탈롱세세지는 맛있습니다 갈 때마다 고르는 빵이니 말 다한 거죠
느끼할 거 같지만 저 큰 빵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함은 들지 않습니다
엘리게이트 파이는 맛이 궁금해서 골라봤는데
괜찮네요 바삭바삭 꾸덕꾸덕하니 달콤함과 시나몬 향에 계속 손이 가네요
아이스크림 머랭쿠키는 입에 넣으면 사르륵 살살 녹아요 하지만 엄청 달아요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보물 1호의 최애 간식...)
아메리카노는 괜찮습니다, 딸기라떼는 딸기잼? 청? 이 밑에 가라앉아 있어
휙휙 저어서 마셔보면 딸기의 향과 달콤함이 좋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딸기우유 먹는 거 같네요(딸기우유보다 달콤함)

바람 쐴 겸 바다 볼 겸 빵도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은 몽산포제빵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