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커피 윈드 브레드"
OPEN - 10:00
CLOSE - 20:00
월요일 휴무
오픈하고 자주 왔을 때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만들면서 카페를 멋지게 만들어가셨는데
오랜만에 찾은 어스 커피 윈드 브레드는
사장님들에 감성이 이쁘게 만들어져 있었다
전에 왔을 때는 나무 입간판이 있던 자리에
벽돌을 쌓고 위에는 우드로 포인트를 주고
멋스러운 글씨 채로 이름을 붙였네요
벽 사이와 너머로 보이는 카페 모습이
마음을 살짝 설레게 하는 감성을 주네요
카페 주차장 모습입니다
8 ~ 10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이네요
입구에 들 어스면 초록초록 잔디와 나무들
이쁘고 따스한 우드 오두막이 보입니다
카페 뒤로 맑은 하늘과 뭉게뭉게 구름이
한 폭에 멋진 감성 뷰를 연출해 주네요
가만히 서서 보고 있으니 가슴 한쪽이
뻥 뚫리는 시원한 기분이 드네요
오두막은 두 종류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한쪽은 아늑함과 우리들만에 공간으로 채우고 싶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며,
다른 한쪽은 시골 앞마당처럼 오순도순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싶은 느낌이 나네요
오두막은 사장님이 직접 제작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 손재주가 엄청나시죠~?!
직접 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한 수 배워보고 싶네요
아직 낮에는 더워 밖에 오두막 감성을 느끼면서
차마 시기에는 힘들어 매장 안으로 가야겠습니다
매장 내부는 우드 감성과 차분한 느낌이 공존하네요
통창 유리 밖으로 보이는 뷰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든 소품들도 한쪽에 있습니다
어스 커피 윈디 브레드 메뉴
앞에 어스라고 되어있는 음료들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주문한 메뉴
어스 슈크레(6000원), 아이 초코(6500원), 오레오 초코 머핀(3800원)
어스 슈크레는 위에 견과류 가루가 올려져 있습니다
커피에 색감이 마시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네요
견과류 가루를 먼저 먹고 저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견과류 가루를 떠먹어보니 고소합니다
고소함을 커피와 느끼고 싶어 휙휙 저어 먹습니다
고소함과 원두에 맛이 조화롭게 자극합니다
커피에 향도 기분을 좋게 하네요
단 이빨 사이사이 견과류 가루가 낍니다ㅎㅎ
아이 초코는 달달하니 쭉쭉 들어가네요
아들이 쉬지 않고 마시는 거 보니 맛있나 봅니다
오레오 초코 머핀은 올 때마다 아들이 고릅니다
조금 한 오레오가 있고 초코칩이 들어있습니다
머핀 위쪽은 바삭하고 밑에는 촉촉합니다
달달, 바삭, 촉촉, 오독 씹히는 초코칩
입안에서 연주를 합니다ㅎㅎ
아들이 오두막으로 가 야한 다해
밖으로 나와 오두막을 차지합니다
오두막에서 아들과 알콩달콩 놀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오두막이 좋은지 집에 안 간다고 하네요;;
집에 가자고 꼬시느라 힘들 힘들..
집에 가려고 나오는 길 사장님이 아기가 많이 컸다고 하시네요
오랜만에 갔는데 우리 가족을 기억해 주셔서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나왔네요
초록 초록 감성, 오두막 감성,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어스 커피 윈더 브레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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